'풍문쇼' 김우리 스타일리스트 "고영태, 끼나 청담동 생활 당시 떠올리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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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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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최근 파장을 일으킨 정치계, 연예계에 대해 이야기를 다룬다.

13일 오후 방송될 ‘풍문쇼’에서는 ‘누구의 말이 진실인가? 연예계 폭로전’을 주제로 최근 파장을 일으킨 정치계와 연예계 폭로전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지난 1월 탄핵 심판 8차 변론에서 차은택은 "최순실과 고영태는 내연관계였다"는 충격적 발언을 했다. 이후 지난 2월 14차 공판에서 최순실 측은 "고영태가 최순실 몰래 사익을 도모했다"며 "고영태의 국정 농단"을 주장했다.

폭로전은 동계스포츠영재센터와 관련한 세 사람 사이에서도 일어났다. 2월 3차 공판에 출석한 이규혁은 "장시호와 김동성은 연인 관계였다"며 자신은 그들의 관계가 소원해졌을 때 그들로부터 이용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동성은 자신의 SNS에 "카더라 식으로 막 나불대는구나"라는 글을 올렸린 바 있다. 

국정 농단의 중심에서 한 배를 탔던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서로 등을 돌리고, 각종 폭로가 난무하는 상황 속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러한 폭로전이 재판 결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전격 해부한다.

패널로 출연한 김우리 스타일리스트는 “고영태가 국정 농단으로 나오기 전까지 친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차은택 폭로의 진실 여부에 대해 “고영태의 끼나 청담동 생활했던 당시를 떠올려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다”며 고영태의 청담동 생활에 대해 이야기해 패널들의 놀라움을 샀다는 후문.

한편, 최근 배우 효영과 화영 자매의 ‘티아라 왕따설’ 폭로로 화영의 전 소속 그룹 티아라가 다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화영은 5년 전 티아라 활동 당시, SNS 상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정황이 논란이 돼 탈퇴한 멤버. 이에 티아라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어 최정상 걸그룹에서 추락하고 말았다.

효영과 화영의 방송 출연 다음 날, 티아라 전 제작진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화영에게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해’라며 화영의 실체를 폭로하는 글을 올려 반전을 일으켰다. 과연 반전 스토리의 전말은 무엇일까.

정치계와 연예계에 난무하는 폭로 속 진실 공방은 13일 밤 11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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