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외부자들’ 전여옥 전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관계에 대해 예측했다.
14일 오후 방송될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92일간의 ‘국정농단 심판’ 종지부를 찍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자 최순실이 대성통곡했다는 소식에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최순실은 박 전 대통령을 자신에게 돈 벌어다 주는 재주 피울 곰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발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전여옥 전 의원은 최순실에게 박 전 대통령의 파면은 “블루칩이던 주식이 상장 폐지된 것”이라고 또 한 번 일침을 가했다. 또한 앞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관계에 대해 “종잇장처럼 서로를 버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원조 친박’ 전여옥 전 의원의 돌직구는 14일 화요일 밤 11시 채널A 시사예능 토크쇼 ‘외부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외부자들’은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보지 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 줄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사예능 프로그램. 남희석 MC를 중심으로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