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4월부터 현행 우편 요금을 30원 인상하는 골자의 '국내통상 우편요금 및 우편이용에 관한 수수료'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요금 인상에 따라 구격 우편물 요금은 △5g 이하 300원 △5g 초과 25g 미만이 330원 △25g 초과 50g 미만 350원으로 각각 30원씩 오른다. 규격외 우편물도 현행 390원에서 420원으로 바뀐다.
국제요금도 △항공서간 우편요금 480원 △항공엽서 430원 △선편엽서 310원으로 인상된다. 그 외 국제통상요금은 6% 인상 후 지역별, 중량별로 다르게 조정되며, 국제특급(EMS)요금은 종전과 그대로다.
한편 우본에 따르면 우편사업 적자는 2014년 349억원, 2015년 553억원, 2016년 674억원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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