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재판관 퇴임, 김미화가 패러디한 '헤어롤 해프닝' 눈길…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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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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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재판관 퇴임[사진=김미화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방송인 김미화가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헤어롤 해프닝'을 패러디해 화제다.

김미화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유행이라 하여…"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분홍색 헤어롤 2개를 머리에 말고 있는 김미화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이정미 재판관의 '헤어롤
해프닝'을 패러디한 것.

앞서 이정미 재판관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을 위해 평소보다 1시간 이른 오전 7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 도착했다. 특히 차에서 내린 이 재판관의 뒷머리에 분홍색 헤어롤 2개가 달려 있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 파면 결정을 이끌었던 이정미 재판관은 13일 6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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