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15회’엄기준,엄현경에“어버지 버릴거야”장광 비자금 문서 넘겨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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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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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BS ‘피고인'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3일 방송된 SBS ‘피고인' 15회에선 차민호(엄기준 분)가 차영운(장광 분)을 배신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SBS ‘피고인'에서 기자들이 최대홍(박호산 분)에게 “박정우 씨 딸이 맞습니까? 검찰 수사가 잘못됐다는 거 인정하십니까? 박정우 씨 아내 죽인 진범이 따로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최대홍은 기자들에게 “아직 밝혀진 거 하나도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SBS ‘피고인'에서 박하연(신린아 분)은 박정우(지성 분)에게 “엄마 이제 못 오지?”라고 물었다. 박정우는 울었다. 박하연은 “아빠 울지마! 아빠 잘못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박하연은 박정우에게 “아빠 보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강준혁(오창석 분)은 박정우를 조사했다. 강준혁은 박정우에게 “자수한 이유가 뭡니까?”라고 물었다. 박정우는 “저는 지수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자수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검사가 박정우에게 “그럼 딸을 죽였다고 거짓 자백한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다. 박정우는 “범인은 제가 딸을 죽였다고 거짓자백하지 않으면 제 딸을 죽이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딸을 죽인 것으로 증거를 조작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검사가 “그럼 진범은 누구입니까?”라고 물었다.

박정우는 “진범은 강준혁 검사도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차민호는 검찰에 조사를 받으러 갔다.

박정우는 강준혁에게 “내가 어떻게 해도 지수는 되돌아올 수 없지만 너는 되돌릴 수 있어”라며 “우리 예전으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검찰청에게 차민호는 박정우에게 “하연이 잘 있어요”라며 “어렵게 탈옥했는데 왜 자수했어요?”라고 물었다. 박정우는 “꼭 잡아야 할 사람이 있어서요”라고 답했다.

차민호는 강준혁에게 강준혁이 “차민호 씨 하연이 반드시 찾으세요. 나는 칼 반드시 찾을테니까?”라고 말한 것이 녹음된 것을 들려줬다. 차민호는 강준혁에게 “우리 한 배 탔어요”라고 협박했다.

강준혁은 박정우에게 “네 사건 내가 다시 맡아야 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 박정우는 불길함을 느꼈다.

나연희(엄현경 분)은 차민호에게 “당신이 살라면 아버지를 버려야 해요”라고 말했다. 차민호는 나연희에게 “어디까지 알고 있는거야?”라고 물었다. 나연희는 “차선호 아내로 6년을 살았어요. 내가 모를 것이 뭐죠?”라고 말했다.

박정우는 최대홍에게 차민호가 윤지수(손여은 분)를 죽일 때 쓴 칼을 넘겼고 최대홍은 이를 서은혜(권유리 분)에게 넘겼다. 서은혜는 이를 재심 재판부에 젵출했다.

최대홍과 재판부는 같이 자동차를 타고 그 칼 감식을 위해 그 칼을 갖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갔다. 차민호 지시를 받은 부하는 트럭을 타고 최대홍 등이 탄 자동차를 추격해 교통사고를 내려 했지만 신철식(조재윤 분)이 트럭을 몰고 와 차민호 부하를 막았다.

차민호가 윤지수를 죽일 때 쓴 칼은 국과수에 도착해 감식에 들어갔다. 차민호는 차영운)에게 무릎을 꿇고 “아버지 저 차민호인 거 아시죠? 한번만 살려주세요. 그 칼 감식 결과 나오면 저 죽어요”라며 “한번만 살려주면 분식 회계 등 모두 제가 했다고 뒤집어 쓸게요”라고 말했다.

이후 칼에는 윤지수 혈흔 외에는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았다는 감식 결과가 나왔다. 차민호는 자신도 차영운을 버리기로 결심하고 차영운과의 약속을 깨고 검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차영운은 명금자(예수정 분)에게 “아들 둘을 모두 잃게 생겼어”라고 말했다. 차민호는 나연희에게 “아버지 버릴거야”라고 말했다. 나연희는 차민호에게 차영운 비자금 내역이 담긴 문서를 넘겼다. SBS ‘피고인'은 매주 평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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