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가운데 두 사람의 오른손에 커플링으로 추정되는 반지가 껴져 있다.
홍상수 감독의 오른손
배우 김민희의 오른손
둘다 오른손에 커플링을 착용하고 있어 도저히 한 장의 사진에
두 반지를 촬영하는것이 불가능해 두장의 사진을 합쳐 한장으로 만들고 있던 순간
이때 김민희에게 다정하게 물을 건내는 홍상수 감독
그 순간 마주한 두 오른손, 그리고 마주한 두 커플링
함께 찍기 참 힘든 커플링.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이날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9개월 만에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한편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상수 감독이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 이후 김민희와 두 번째 찍은 영화로, 유부남 영화감독과 관계 때문에 힘들어 하는 여배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3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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