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정유·화학업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만큼이나 통큰 배당에 나섰다.
14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oil은 10일 보통주 1주당 5700원, 우선주 1주당 5725원을 현금배당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6636억9300만원, 시가배당률은 보통주의 경우 6.7%, 우선주는 10%로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현금배당액의 비율)도 57.2%나 됐다.
S-oil은 이미 지급한 중간배당금(주당 500원)을 포함해 지난해 연간 총 7219억원을 배당했다. S-oil의 배당금 총액이 7000억원을 넘긴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이에 앞서 정유업계의 맏형인 SK이노베이션도 지난달 실적 발표 때 1주당 6400원(보통주), 우선주는 6450원 등 5965억원의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의 배당금 총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화학업계의 LG화학도 전년과 동일한 배당성향(28.7%)만큼, 주당 5000원씩을 배당하기로 했다. 이익이 늘면서 배당금 총액은 사상 최대 규모인 3681억원이다.
14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oil은 10일 보통주 1주당 5700원, 우선주 1주당 5725원을 현금배당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6636억9300만원, 시가배당률은 보통주의 경우 6.7%, 우선주는 10%로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현금배당액의 비율)도 57.2%나 됐다.
S-oil은 이미 지급한 중간배당금(주당 500원)을 포함해 지난해 연간 총 7219억원을 배당했다. S-oil의 배당금 총액이 7000억원을 넘긴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화학업계의 LG화학도 전년과 동일한 배당성향(28.7%)만큼, 주당 5000원씩을 배당하기로 했다. 이익이 늘면서 배당금 총액은 사상 최대 규모인 368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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