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법조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우 씨가 올해 1월 초 미국으로 떠난 사실을 확인하고 법무부에 입국 시 통보와 입국 후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우 씨는 지난 2015년 2월, 의무경찰로 입대해 정부서울청사 외곽경비대에 배치됐다가 약 2개월 뒤 이상철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경비부장의 운전요원으로 발령받았다.
이는 전입한 지 4개월이 지나야 전보할 수 있다고 한 경찰청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특혜 의혹이 일었다. 우 씨는 지난해 11월 25일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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