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식품회사 10곳 맞춤형 디자인 무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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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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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올해 식품회사 10곳 대상 맞춤형 디자인 지원 사업을 벌인다.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생산·유통하고도 자체 디자인 개발이 어려워 저가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식품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오는 31일까지 지원 신청서를 받아 선정된 식품사의 기업 이미지(CI. Corporate Identity), 제품 이미지(BI. Brand Identity), 로고, 포장 이미지 등 디자인을 무료 개발 지원한다. 각 디자인 개발은 전문 기업이 맡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성남지역에서 1년 이상 계속 영업하고 있으면서 ‘중소기업기본법’ 기준에 맞는 식품제조업체다.

업주가 기한 내 성남시청 식품안전과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서류심사, 현장 평가 후 다음 달 중에 지원 업체를 선정한다.

대상 업체는 90일 이내에 특화한 디자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0곳 식품제조업체에 포장 디자인(48건), 탑차 디자인(5건), 로고(4건), 기업 이미지(3건), 심볼(3건) 등 모두 63건의 디자인을 개발 지원했다.

이는 특화된 디자인을 앞세운 마케팅으로 이어져 지역 내 식품 회사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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