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9곳 전통시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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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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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성남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에 공모해 193억2800만원의 국비를 따냈다.

확보한 국비는 올해부터 2019년도까지 관내 전통시장 9곳 활성화에 투입된다.

사업 대상은 지역별로 ▲수정구 태평동 중앙시장, 신흥동 중앙지하상가 시장, 수정로상권활성화구역 ▲중원구 금광동 단대전통시장, 하대원동 하대원시장 ▲분당구 서현동 미래타운제1종합시장과 범한프라자시장, 수내동 금호시장, 구미동 미금현대벤처빌시장이다.

이번에 따낸 국비 가운데 188억2440만원은 중앙시장에 투입된다. 올해 90억원, 내년도에 98억2440만원이 분할 지원돼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쓰인다.

시는 지난해까지 확보한 국도시비 65억원과 앞으로 편성할 사업비까지 포함해 모두 448억원(국비 259억원·도비 66억원·시비 123억원)으로 중앙시장을 2019년도 초까지 재건축한다.

공사는 오는 9월 시작되며,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현대화 건물로 재탄생한다.

1~2층에는 176개 점포가 입점하고, 지상 3~7층에는 44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들어선다.

나머지 5억360만원의 국비는 올해 말까지 8곳 전통시장에 투입된다.

미래타운제1종합시장을 골목형으로 특화하는데 2억6000만원이, 금호시장을 청년상인 창업 지원 시장으로 특화하는데 1억50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다른 6곳 시장은 공동마케팅사업이 추진돼 수정로상권활성화구역에 3960만원, 범한프라자시장에 900만원, 단대전통시장에 900만원, 미금현대벤처빌시장에 900만원, 하대원시장에 900만원, 중앙지하상가시장에 1800만원의 국비가 각각 투입된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 서민 경제를 활성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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