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대선 출마 선언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조경태 '대선출마' 제2의 손학규다. 용은 화룡인데 '정점이 없는 꼴'이다. 한국당에선 보기 드문 큰 인물이지만 용의 눈을 그려줄 세력과 참모가 없다. 삼국지로 치자면 조자룡인데 유비에 치이고 관우에 치이고 장비에 치이는 꼴이다. 제갈공명을 찾아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조경태 의원은 "대한민국이라는 집은 오래 전에 지어진 집이다. 훌륭한 국가 지도자가 선출되면 이 한 사람의 힘으로 공정사회 구현이 가능하겠나. 누가 이끌어도 상황이 같다면 제도와 틀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제는 개헌을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외교·안보 분야에 대해 조경태 의원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미래를 위해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하되, 어렵다고 판단되면 핵 공유 또는 핵 보유도 적극 검토하겠다. 강대국 눈치 보는 외교·안보 정책이 아닌 든든한 안보와 당당한 외교 실천을 통해 통일한국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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