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정승호, '아침마당' 출연해 30년 우정 과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14 09: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배우 김성환과 정승호가 14일 오전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30년 우정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승호는 “처음에 김성환을 보고 부러웠다”라며 “이목구비가 정말 잘 생겼기 때문이다. 저는 평생 연극만 하고 살 줄 알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성환은 연기자에 입문한 계기에 대해 “1969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재수를 하고 있었다.근데 같이 공부를 하던 친구가 탤런트 시험을 보러 간다고 해서 그때 처음으로 탤런트라는 것을 알았다. 이후 친구가 같이 시험을 보자고 해서 따라갔다. 12명을 뽑는데 3000명이 지원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시험은 이름만 물어보고 인사하고 끝났는데 그 당시 강부자 누님도 계시고 이순재 선배도 앞에 계셨다. 심사위원들한테 인사를 하려는데 ‘실례하겠다’며 말을 끊었다. 그런데 이순재 선생님은 내가 개그를 하는 줄 아셨다. 그래서 제가 갑자기 한다는 게 약장수가 생각나 약장수 성대모사를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성환은 이순재로 인해 탤런트 시험에 합격하게 된 에피소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