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관리센터 잉여전력 판매로 학교수익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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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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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장덕진)은 2016년 1월부터 관내 유·초·중 56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시설물 유지보수를 위한 교육시설관리센터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학교순회서비스, 기술자문, 긴급시설점검 및 컨설팅업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지난 1년간 ¹불만제로 583 콜센터를 통해 학교시설물 보수를 신속하게 처리하여 왔으며, 통합발주로 학교예산을 절감하고 학교에서 처리하기 힘든 업무를 학교관계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6년 5월 교육시설관리센터는 ²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비율이 매년 3%씩 상향되고 있어 태양광 발전 초기 투자비용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관내에 설치되어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생산된 약 48%가량의 잉여전력이 무상으로 한전 배전계통으로 역 송전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유관기관과의 연계사업 일환으로 한국전력 시흥지사와 태양광 발전 잉여전력거래 협약을 추진하여왔다.

 그 결과 시흥교육지원청은 2016년 9월 관내 조남유치원 외 4개교가 한국전력과 ³전력수급계약(PPA) 및 상계에 의한 전력거래 협약을 체결하여 매월 미사용된 잉여전력 판매를 통해 학교수익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설비 초기 투자비용 조기 회수 및 온실가스 감축 등 저탄소 녹색에너지 정책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첨부된 자료와 같이 향후 2017년 7개교, 2018년 13개교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학교의 잉여전력거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한다면 매년 1억 3천여만원 이상의 고정적인 학교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아가 시흥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경기도 내 25개 지역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한다면 연간 10여억원 이상의 잉여전력 판매수익이 발생되어 학교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시설관리센터 잉여전력 판매로 학교수익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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