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형트럭 '엑시언트'와 미니버스 '쏠라티' 의 시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엑시언트나 쏠라티 같은 상용 차량은 상대적으로 큰 차체 크기 때문에 실내 전시나 시승 운영에 제약이 있어 상용차 고객의 경우 구매 전 차량을 자세히 살펴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상용차 구매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을 위한 충분한 정보전달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엑시언트 및 쏠라티의 시승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번 시승 서비스는 엑시언트 트랙터 골드프리미엄 모델과 쏠라티 럭셔리 자동변속기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국 10개 상용 시승센터를 직접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엑시언트: 의왕, 제천, 광양, 울산, 부산 / 쏠라티: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시승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운영되며, 고객은 차량 시승과 더불어 동승한 카마스터를 통해 차량의 기본제원과 함께 상용차에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AEBS(긴급제동시스템), LDWS(차선이탈 경보시스템), SCC(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안전 사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엑시언트 트랙터 시승의 경우 차량의 용도를 고려해 컨테이너를 차량에 연결한 후 시승을 진행함으로써 고객이 화물을 적재하고 달리는 실제 운행상황과 동일한 환경에서 차량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역별 시승센터 담당자 또는 전국에 있는 승·상용 지점 및 대리점 카마스터에게 연락하면 된다. (※엑시언트는 만 21세 이상 1종 대형면허 소지자, 쏠라티는 만 21세 이상 1종 보통면허 소지자 한해 시승 신청 가능)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 고객들이 차량 구매 전 시승을 통해 차량의 다양한 부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시승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시승 후에도 만족도 조사를 통해 고객 의견을 확인하고 반영하는 등 상용차 고객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