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4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새만금 산업단지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해 '2017년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유관기관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새만금지방환경청,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케이티(KT), 한국산업단지공단이다.
새만금개발청 및 유관기관은 협의회에서 △산업단지 매립 촉진 △군산항로 준설 △3공구 대행 개발의 조속한 이행과 무산 시 대안 모색 △입주 기업 지원 등과 관련해 기관별 현안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새만금개발청은 한국농어촌공사 측에 산업단지 개발 가속화를 위해 군장항로 준설과 3공구 대행 개발 이행 등 사업시행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성실하게 이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새만금개발청은 이미 완공된 산업단지 1공구의 공공시설(도로·상하수도 등)을 군산시에 이관하도록 인계인수 절차를 진행하고, 2공구에 입주한 기업의 소유권 취득이 가능하도록 일부 준공을 서두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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