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인문학 강의·북콘서트 등 지식나들이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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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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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윤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봄을 맞아 인문학 강의, 북콘서트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독서 전도사이자 자기계발 전문가로 알려진 안상헌 작가와 ‘함께 보고 듣는 인문학 공부’란 주제로 이달 20일부터 6주 동안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책의 저자와 대화를 통해 책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책속의 인문학’ 강의 시리즈의 하나다.

인문학의 개념과 철학, 문학, 역사, 신화 등 핵심 내용을 쉽고 재밌는 소재를 중심으로 풀어낸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관악구 평생학습관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관악구청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다음달 3일 오후 7시에는 구청 내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정이현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열린다. 소설 속 이야기를 음악으로 재해석한 흥미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가와의 대화, 낭독, 음악감상 등이 곁들여진다.

유종필 구청장은 “따뜻한 봄날을 맞아 준비한 다채로운 독서 강좌들로 많은 주민들이 지식 나들이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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