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최근 봄철 인사이동으로 업무가 변경되거나 신규로 임용된 직원 등 계약·회계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회계의 투명·효율성을 높이고자 『회계분야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3시간 과정으로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 활용능력에 관한 기본지식에서부터 계약·회계처리 등 지출업무에 이르기까지 자세하게 다뤄졌으며, 올해 2월 23일 개정 후 반영된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의 주요 사항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교육했다.
특히 한만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재정정보부 교육차장은 실무중심의 e-호조 전산시스템 화면을 직접 시연하며 놓치기 쉬운 사례들을 설명해 신규직원들과 회계담당자들이 바로 업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쉽게 강의했다.
아울러 최근 개정된 세출예산집행기준의 여비 지급 시 주의할 점,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사용요령 등 매일같이 반복되는 회계처리 업무 중 실수하기 쉬운 주요 내용도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강의함으로써, 일선 담당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회계처리에 관한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잦은 인사발령으로 인한 회계업무의 전문성 결여에 대한 강화방안을 점진적으로 마련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누구나 회계업무를 자신있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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