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위수 기자 =기념일에 애인에게 가장 주고 싶은 선물은 사탕, 초콜릿 등 기념일의 특색에 맞는 선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회원 336명(남 164명, 여 1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기념일에 애인에게 주고 싶은 선물 1위로 '사탕, 초콜릿 등 기념일 특색에 맞는 선물(38%)'이 꼽혔다.
이어 '커플 아이템(22%)', '시계, 목걸이 등 주얼리(16%)', '의류 등 잡화(12%)', '전자기기(7%)', '문화 공연 티켓(3%)'이 뒤따랐다.
화이트데이 등 데이 기념일에 솔로 미혼남녀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에 대한 조사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지인들의 자랑 글(32%)'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여줬다.
이어 '데이 기념일임을 인지조차 하지 못했을 때(27%)', '받을 사람보다 챙겨야 할 사람이 더 많을 때(19%)', '부모님이 기념일을 챙겨줄 때(15%)', '자신에게 선물할 때(4%)', '기타(3%)' 등의 답이 이어졌다.
솔로들이 화이트데이에 가장 하고 싶은 데이트는 '로맨틱한 레스토랑에서의 저녁(41%)'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영화 등 공연관람(29%)', 'SNS에서 유명한 맛집 방문(13%)', '마카롱, 케이크 만들기(8%)', '놀이동산 데이트(4%)', '가죽공예 체험(3%)' 등의 대답이 있었다.
한편 화이트데이에 가장 함께하고 싶은 남녀 스타 설문조사 결과 여성 스타 부문에서는 박보영, 남성 스타 부문에서는 박보검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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