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한반도 사드 배치에 반발, 경제보복에 나선 중국 당국이 15일부터 ’한국 관광상품 판매 금지령’을 가동한다. 이날부터 한국 여행상품 광고도 전면 중단된다. 이를 기점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들의 발길이 뚝 끊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광·면세·여행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4일 오후 유커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인 경복궁 옆 대형버스 주차장이 사실상 텅 비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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