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보건소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곽지역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백세건강보건소’를 31개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한다.
백세건강보건소는 시민들에게 혈압·혈당·체성분 측정 및 개별 맞춤형 건강 상담, 치매 조기 검진, 노인 우울증 검진, 스트레스 검사, 이동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기간은 3~11월까지로 만안구는 매주 목요일, 동안구는 매주 금요일에 운영되며, 동별로 상·하반기 2회씩 방문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안양2동, 17일에는 호계3동 주민센터에서 백세건강보건소가 열린다.
이필운 시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 상담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만족하는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