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 캐릭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다음달 10일까지 해빙기 가스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가스공급시설과 가스안전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며 지반침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스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대상은 LPG 충전소, LPG 판매업소, 집단공급시설 등 관내 주요 가스시설 47개소다.
중점 점검 사항은 가스 취급업소 안전관리 실태 안전장치 정상작동 여부 적정 시설ㆍ기술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군은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주민홍보 및 교육을 강화해 사고발생시 신속한 상황보고와 대응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소가 발견된 시설은 정밀안전진단 또는 정밀점검을 명령하는 등 가스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진단과 더불어 사업주 및 가스안전 관리자에게 가스안전사고 예방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한다.
홍성갑 지역경제과장은 "가스시설의 정기적인 자체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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