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전국최초 계약심사 외부자문관제 도입으로 청렴논산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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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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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재정 건정성과 효율성 제고로 투명행정 실천

▲논산시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전국최초 계약심사 외부자문관제 도입함으로써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감사의 실효성과 행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계약심사 외부자문관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계약심사자문관은 일정규모의 사업 중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의 계약이 이뤄지기 전인 발주단계에서 계약업무 처리의 적정성을 살피고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원가산정, 공법적용,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심사해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예방적 전문감사관제도이다.

 시는 토목, 건축 등 해당전문자격증(토목,건축)을 소지한 민간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용역·공사 등 계약방법의 적정성, 신기술 및 특수공법 적용 등에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정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관급자재 구입 시 조달청 등록제품의 경우 다수공급자가 2단계 경쟁 물품 구입시 조달청 자동추천방식을 적용하고 조달청 미등록제품은 수의계약을 배제하고 공개경쟁입찰방식을 통한 관급자재 구입 개선방안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계약심사 전문가 외부자문관제도 도입과 관급자재 구입 개선방안을 통해 더욱 내실화해 관급자재와 물품 선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행정 신뢰의 척도인 ‘청렴’을 시정 운영에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신뢰받는 청렴논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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