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화이브라더스 제공]
한선화는 최근 MBC 단막극 ‘빙구’를 통해 과거와 현실을 오가는 1인2역의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2년여 동안의 연기 공백이 무색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번에 그는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출연까지 확정하며 연기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체발광 오피스’ 극중 하지나(한선화 분)는 팍팍한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좌절하는 회사원들의 씁쓸한 현실을 대변하게 된다. 특히 한선화는 하지나를 연기하면서 방황하고 고뇌하다가 성장하는 청춘들의 자화상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극중 전 남친 도기택(이동휘 분)과의 호흡도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이별 후에 자신을 잊지 못하는 이동휘에게 독설을 내뱉는가 하면, 청순 외모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처럼 한선화는 연기파 배우의 집합소로 불리는 화이브라더스와 함께 하며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시작한다.
화이브라더스의 심정운 대표는 “한선화의 연기 열정이 남다르다”며 “이번 작품에서도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을 보여줄 것 같다. 예쁘게 지켜 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한선화는 SBS 드라마 ‘신의선물-14일’을 시작으로 tvN ‘연애 말고 결혼’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내비친 후 MBC ‘장미빛 연인들’로 ‘2014 MBC 연기대상’ 여자신인상과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한선화의 연기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오는 1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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