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느, 청담동에 플래그십스토어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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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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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린느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셀린느(CELINE)는 지난 10일 청담동에 브랜드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매장은 건물 내 2개 층을 사용하며, 총 300㎡(91평) 규모다. 

매장 1층에서는 소형 가죽 제품부터 가방까지 다양한 가죽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2층에는 의류 및 신발이 진열돼 있으며 라운지와 VIP 공간도 마련됐다.

매장 곳곳에는 오닉스(Onyx), 나무, 콘크리트 큐브, 세라믹 스툴 등이 전시돼있다. 여러 종류의 화분과 함께 덴마크의 아티스트 포스(FOS)가 디자인한 램프, 콘크리트와 나무로 제작된 의자, 적갈색 화기 등도 놓였다.

건물 외벽은 구멍이 뚫려있는 엷은 적갈색의 벽돌식 파사드로 장식했다. 매장 벽면은 오프화이트 색상의 마모리노 석고(Marmorino plaster)로 마감됐고, 모든 선반은 나보나 트래버틴(Navona travertine) 대리석으로 만들었다.

매장 바닥은 콘크리트 및 자갈의 작은 조각들로 제작된 테라조(Terrazzo, 인조석의 종류)와 셀린느의 대리석 마루로 제작됐다. 회색의 테라조로 만들어진 층계에는 자갈을 수공으로 심고 난간을 브론즈 소재로 제작했다.

셀린느 관계자는 "플래그십스토어는 정교한 라인과 세심한 디테일, 기능성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게 설계됐으며, 무게감과 여성스러움이 매장 전반에 나타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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