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87% 오른 206만8000원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전날에도 종가와 장중 사상 최고가를 모두 다시 썼다.
다른 삼성그룹주들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삼성물산은 9.09% 급등하며 13만2000원, 삼성물산우B는 6.14% 오른 8만4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삼성에스디에스(5.10%), 삼성화재(2.92%), 삼성전자우(2.22%), 제일기획(2.16%), 삼성SDI(1.91%), 삼성전기(1.63%) 등도 모두 상승했다.
이날 이상훈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지주사 전환과 관련해 "그룹 이슈와 관계없이 주주들에게 약속한 사안이므로, 차질없이 검토하고 예정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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