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 그리너스 FC 선수들이 14일 고잔1동 적금노인정을 찾아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주장 박한수를 포함, 한건용, 윌리엄, 황인재, 서준영 등 선수 등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주민센터 및 봉사단체 인원들과 함께 배식 봉사에 일손을 보탰다.
또 적금노인정의 어르신들을 위해 구단 상품인 무릎담요 등을 기증했고, 이에 노인정 회장을 비롯한 많은 어르신들이 선수들에게 연신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안산은 이번 노인정 배식 봉사 활동 참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주장 박한수는 “처음엔 많이 어색했지만, 어르신들이 진심으로 반겨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면서 “비록 짧은 시간의 크지 않은 봉사였지만 앞으로도 계속 안산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다가가는 활동을 꼭 이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산은 오는 19일 오후 3시에 치러지는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라운드에서 2연패의 늪에 빠진 FC안양을 상대로 홈 2연승에 도전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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