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남성복 '다니엘 크레뮤', 주문금액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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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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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오쇼핑 제공]


아주경제 장은영 인턴 기자 = CJ오쇼핑은 자사가 판매하는 남성복 브랜드 '다니엘 크레뮤'의 누적 주문금액이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니엘 크레뮤'는 가성비 좋은 비즈니스 캐주얼이라는 콘셉트로 CJ오쇼핑이 지난 2011년 국내에 론칭했다. 본래는 1976년 탄생한 프랑스 정통 브랜드로, 미국 내 딜러드 백화점 350여곳에 입점해있다.

특이한 점은 남성복이지만 구매 고객은 70%가 여성이라는 것이다. '손쉬운 세탁', '남편이 입으면 멋스럽게 바뀐다' 등의 홍보 문구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CJ오쇼핑은 오는 16일 저녁 8시 40분에 '다니엘 크레뮤' 봄 신상품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맥코트'는 물에 젖는 것과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특수 섬유인 테플론으로 가공 처리한 원단을 사용한 상품이다. '블레이저'는 뜨개질 방식으로 짠 메리야스 직물인 저지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이 뛰어나다. 폴리에스터와 레이온을 혼방해 보풀이 적다. 

또한 이달 말에는 니트 조직으로 만든 쿨맥스 소재 셔츠 3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CJ오쇼핑 패션의류팀 최요한 팀장은 “다니엘크레뮤는 어려운 남성복 시장에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으로 지난해에만 연 150억원 이상의 주문실적을 기록한 CJ오쇼핑 대표 남성의류 브랜드”라며 “올해는 기능성과 고급화에 초점을 맞춰 연 200억원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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