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가 고령자친화기업 발굴 육성 지원에 대한 대책을 내놔 노인일자리사업 창출에 탄력을 붙게 됐다.
시는 14일 중회의실에서 장상두 노인장애인과장을 비롯한 박현주 청주시니어클럽관장, 이란희 수곡시니어클럽관장 등 6개 시니어클럽관장과 실장,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친기업 육성지원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다.
60세이상 노인 연 30명을 고용해 독립법인으로 만들 경우 국비3억원 이내, 시비 대응투자비 7천만원이 지원되는 고령자친화기업은 그동안 30명 의무 고용조건과 응모 PPT 및 1·2차 현장실사 등 공모절차가 까다로워 신청을 기피하고 고친기업에 선정되기까지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로 전국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고친기업에 선정된 자치단체가 20개 내외로 청주시는 그나마 2015년 ㈜할머니손맛에 이어 2016년 ㈜도란푸드가 고친기업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청주시는 2017년 고친기업 육성 발굴을 위해 ▷청주산업단지공단 등 4개공단 및 기업인협의회 방문 홍보 ▷고친기업 대응투자비 시비 7천만원 지원 ▷시니어클럽 시장형사업단 고친기업 참여 ▷시니어클럽 성과관리 도입 운영비 차등지원 등 6개 방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공유하고 협의했다.
장상두 노인장애인과장은 “올해에도 청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응모단체 및 기업 컨설팅을 통해 청주시가 3년연속 고친기업에 선정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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