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美 동북부 강타한 눈폭풍에 항공기 결항 등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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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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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발 묶인 비행기" 최고 60㎝의 눈과 최고 시속 88㎞의 강풍을 몰고 온 눈폭풍으로 미국 북동부 공항에서는 여객기 운항이 대거 취소됐다. 항공기 정보 제공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닷컴(FlightAware.com)에 따르면 13∼14일(현지시간)에만 총 774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15일 운항 예정이었던 650편의 운항도 취소가 결정됐으며 결항편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14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눈과 강풍으로 공항에 발이 묶인 여객기의 모습. [사진=AP연합]


"퍼내도 또 쌓이네" 13일(현지시간) 밤부터 미국 북동부에 이례적인 3월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펜실베이니아와 뉴저지, 뉴욕,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매사추세츠, 뉴햄프셔, 메인, 버몬트 등의 주에는 눈폭풍 경보가 발령됐다. 약 25만 가구가 정전을 겪었고 뉴욕과 뉴저지 등에서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교통사고 등의 피해도 속출했다. 사진은 14일 백악관 밖에서 제설요원이 눈을 치우는 모습.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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