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편한 마이너스통장 이용 느는데…대출금리도 오름세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시중 은행들의 대출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너스통장 이용액이 급증하고 있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3월 기준 39조7259억원으로 2월말(39조5386억원)보다 1873억원 올랐다.

2월 역시 1월(39조326억원) 대비 5060억원 늘었다. 

마이너스 통장 대출금리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5대 은행의 마이너스 대출 평균금리는 작년 8월 연 3.67%였으나 1월에는 4.00%까지 치솟았다. 

이달 들어서도 시장금리 상승으로 마이너스 대출금리는 오름세다.

KEB하나은행의 마이너스통장 대표상품인 행프론 한도대출의 금리는 2월 말 3.89~5.08%에서 현재 3.91~5.11%로 0.02~0.03%포인트 상승했다.

같은기간 KB국민은행의 KB스마트직장인대출도 0.04%포인트, 신한은행의 마이너스 대출 상품도 0.03%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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