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리 말 틀렸나?' 화영, 인터뷰서 "스태프들과 친해…난 당돌하지만 예의 지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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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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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화영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류화영의 과거 인터뷰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류화영은 지난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예의를 지키는 사람이다"라며 "난 초심을 잃는 스타일이 아니다. 연예인 같은 성격도 아니고, 함께 작업하는 스태프들과도 친하다. 나는 당돌하지만 예의를 지키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김우리는 1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티아라 멤버였던 류화영의 왕따 사건 당시 스타일리스트였다고 밝힌 뒤 "소위 말하면 버릇이 없었다. 내가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폭로전에 대해 기존 티아라 멤버 잘못은 없다"면서 "화영은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겨주는 스태프를 '샴푸'라고 불렀다. '헤어, 메이크업 언니'가 아니라 '샴푸 가자'라는 식이다. 그러면서 스태프들에게 안 좋은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류화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우리 선생님 알았으니까 그만 지어내세요. 선생님 때문에 우리 회사 사람들 긴급회의 들어가고. 아침부터 민폐세요. 정확하게 아시고 방송 나오시지 어설퍼서 어떡하시려고. 아이고 나이도 지긋하게 드신 분이"라는 글을 올려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지만, 논란이 되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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