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촬영 / 편집 = 김아름 기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방송인 이수근이 ‘편의점을 털어라’와 동시간대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와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이수근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편의점을 털어라’ 기자간담회에서 “파일럿 할 때 나름대로 MC로서 생각을 많이 했다. 될 수 있으면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자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볶고 지지고 끓이는 부분을 많이 뺐다. 방송을 보시고 바로 편의점으로 달려가서 해먹을 수 있는 출연진분들이 만들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우리 프로그램에는 토크꺼리도 있고, 맛있으면 맛있는대로 맛없으면 맛없는대로 할 이야기거리가 많은 것 같아서 MC들은 1년 이상 보고 있다. 제작진들이 불안해하는 건 따로 말씀 못 드리겠다”고 웃으며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고 촬영할 때 너무 재미있다. MC들이 재미있으면 보시는 시청자 분들도 재미있으시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주어진 시간 안에 재미있고 열심히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편의점을 털어라’는 기존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던 쿡방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신개념 요리쇼로 누구나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편의점 음식을 조합해 새로운 음식으로 재탄생 시키는 과정이 담긴 예능 프로그램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정규 편성을 확정 지었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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