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제2농공단지 경쟁력 있네…분양가 1㎡ 당 11만9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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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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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분양면적은 10만6701.5㎡…인근 지역보다 분양가 경쟁력 높아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강릉시가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강릉시는 주문진 제2농공단지 분양가를 1㎡ 당 11만9700원으로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2012년부터 조성이 시작돼 지난달 1일 준공인가를 마친 주문진 제2농공단지는 지방중소기업의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제2농공단지의 분양가가 높다는 시정조정위원회의 지적에 따라 분양활성화를 위해 당초 1㎡ 당 14만6760원에서 2만7060원 인하한 11만97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주문진 제2농공단지 분양면적은 1필지 당 2500㎡ 이상으로 총 분양면적은 10만6701.5㎡다. 입주 가능한 업종은 음·식료품 제조업, 전기장비제조업, 금속가공제조업(기계 및 가구제외),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가구제외), 전자부품, 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등 5개 분야 제조업종이 신청을 통해 입주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 된 분양가는 도 농공단지 중 춘천시 거두농공단지, 속초시 대포3농공단지보다 분양가 경쟁력이 높다"며 "보다 적극적인 분양마케팅을 통해 지방중소기업의 주문진 제2농공단지로의 투자유치에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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