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으나 자금력이 부족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분야의 창업희망자, 신생·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사업의 찾아가는 설명회가 개최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4차례에 걸쳐 '수산분야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부 일정은 17일 부산, 22일 포항, 27일 인천, 29일 제주다.
해수부는 그동안 우수 수산기술 보유업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사업화자금 지원, 수산모태펀드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사업 홍보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2017년도 수산분야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내용과 사업 참여 방법, 수산모태펀드 투자 대상 기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수협은행 등 민간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해양수산 금융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1대 1 사업 상담도 제공한다.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올해 추진하는 수산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등 정부 정책을 널리 알리고, 우수 기술을 갖춘 기업과 창업 희망자들을 적극 지원하고자 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 산업화센터(02-3460-4021)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