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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팬지 등 32만 본 도로변에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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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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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부천시가 봄을 맞아 시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팬지와 비올라 32만 본을 도로변 화분과 화단에 심었다.

시는 이른 봄에 가장 빨리 피는 팬지와 비올라를 시 곳곳에 식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00일 동안 춘의동 직영 양묘장에서 키워왔다.

길주로, 경인로, 송내대로 등 큰 도로 뿐 아니라 골목길 곳곳에 꽃을 식재하기 위해 36개 동 주민센터에 꽃을 분양했다. 또 새 학기를 맞은 학교와 등굣길을 꾸밀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교에도 꽃을 무료로 분양했다.

이성배 부천시 녹지과장은 “팬지와 비올라를 시작으로 올해 130만 본의 꽃을 직접 재배해 부천시 곳곳에 식재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꽃을 심고 가꾸어 ‘꽃꽃한 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원종동에 거주하는 변선미씨는 “겨울동안 화분에 아무것도 없어 쓸쓸해 보였는데, 오늘 출근길에 활짝 핀 팬지꽃을 보니 부천에 봄이 왔다고 느껴진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예산 절감과 함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 직영 양묘장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연중 9차례 130만 본의 꽃을 재배해 공공기관에 분양도하고 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양묘장에서 재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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