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시민체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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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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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시흥소방서는 지난 3월 7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정왕역과 시흥시청에 소속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4명을 파견해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시민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흥소방서는 지난 2016년 소방관서 종합평가 심정지 환자 소생율 부문에서 165건의 출동 중 15건을 회복시켜 9.1%의 소생율로 도내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도 도내 심정지 환자 소생율 1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체험교실 시책을 추진한다.

이번 심폐소생술 시민체험교실 시책은 시민들이 응급상황 시 활용할 수 있는 처치요령을 교육하여 시민 누구나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되었다.

첫날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법을 배운 시민 최모(여, 58)씨는“전문대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의 핵심요소를 설명하고 시범을 보여주니 효과가 높다.”며“직접 찾아오는 적극성에 더 열성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종훈 서장은“시민 모두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갖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꾸준한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보급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시흥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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