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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인천종합터미널에‘안전계단’만들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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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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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계단에 주요 소방정책 알리는 래핑광고 시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인천종합터미널 내 인천지하철 1호선 터미널역과 연계된 중앙계단에 소방정책을 알리기 위한‘안전계단’을 제작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안전계단’은 계단에 랩을 씌우듯 소방안전 문구를 더 씌워 만들었으며, 시민들에게 주요 소방정책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부착했다.

인천종합터미널 ‘안전계단’[사진=인천소방본부]


래핑 홍보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 등의 문구가 들어갔다. 또한, 벽면에 다양한 소방홍보 포스터도 부착해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시설법 개정으로 모든 일반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면서“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승용차 운전자들은 소방차의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갓길로 차선을 바꾸고 서행하거나 일시 정지해 소방차가 빨리 통과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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