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해빙기 대비 대형 건축 공사장 안전점검에 나선다.
시는 2. 27~3. 14까지 16일간 총 공사비 50억원 이상 또는 연면적 10,000㎡ 이상 건축공사장과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공사장 등 26개소에 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관내 건축사와 합동으로 해빙기 대비,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로 인한 지반 침하, 옹벽 등의 균열 여부 ▲해빙기 대비 대책 수립 및 이행 여부 ▲가설 울타리 안전 보호막 ▲낙하물 추락방지시설 설치상태 ▲공사관계자의 상주 여부 ▲현장사무실, 가설 숙소 등 난방·전열기 화재사고 방지 대책수립 여부 등 재해위험 요인을 중점 점검했다.
시는 현장에서 지적된 사항은 즉시 건축 관계자에게 시정 조치함으로써, 공사장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점검, 시설물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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