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5일 전북 군산시 야미도 새만금미래관에서 '새만금 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업용수도 건설의 내년 적기 준공을 위해 관계기관과 공정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배수지가 설치되는 지역(군산 오식도동)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휴게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 확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2013년 착공에 들어간 공업용수도 건설 사업의 경우 정부가 2015년 배수관로를 우선 설치한 후, 기존 배수지를 이용해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신설 배수지 건설이 완료되면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공장 가동에 필요한 공업용수 수요량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새만금개발청 측은 전망했다.
새만금개발청 기반시설조성과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공업용수도 건설 사업에 지역의 인력·장비·자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시공업체를 독려할 것"이라며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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