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IBK저축은행은 김성미(사진) 전 기업은행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성미 신임 대표는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1982년 기업은행에 입사해 서초동지점장, 반월중앙지점장, 남중지역본부장, 개인고객본부장(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이날 부산시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소통과 화합의 조직 △서민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 △금융그룹 시너지 역량 강화 등을 강조했다.
그는 "불안한 경제 상황과 맞물려 IBK저축은행은 매우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지난 4년 간의 힘든 노력을 토대로 아름드리 나무로 커나갈 것인지, 아니면 또다시 초라한 한계기업의 전철을 밟을 것인지 선택은 우리의 몫”이라고 말했다.
IBK저축은행은 지난해 1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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