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테슬라 국내 1호 고객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니콜라 빌리저 테슬라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사장과 남다른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진 부회장은 여성 핸드백 브랜드 코치의 아시아 담당 대표였던 빌리저 부사장과 친분을 쌓은 관계로, 최근 빌리저 부사장이 정용진 부회장에게 테슬라 모형을 선물로 보낼 정도로 가까운 사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이에 테슬라가 스타필드 하남에 매장을 입점할 수 있었던 것 역시 두 사람의 친분이 영향을 준 것이라는 추측이 나올만 하다.
15일 테슬라 매장을 찾은 정용진 부회장은 '테슬라 모델 X'를 주문했다.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X'는 내년에 공식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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