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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박물관문화재단은 지난 10일 '2017년 사회공헌 추진 전담반'을 발족했다. [사진=한국박물관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직무대행 유은상)은 올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이를 위해 최근 '사회공헌 추진 전담반'을 발족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재단은 전담반을 통해 공연·전시·문화 상품을 발굴하고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회공헌은 올해 총 3개 분야 9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한국 전통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문화나들이'가 대표적이며, 이외에도 저소득층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객석나눔', 문화상품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기부 등도 펼쳐진다. 박물관 직무체험 '청소년 꿈드림'은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이미 중·고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재단은 현재 청소년 꿈드림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 중이며, 오는 5월에는 어린이뮤지컬 '방귀대장 뿡뿡이'의 객석나눔이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www.cfnm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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