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KB국민카드와 하나카드를 상대로 카드론 등 대출이 많이 늘어난 원인과 카드 대출의 적정성을 파악하는 차원에서 검사를 진행 중이다.
KB국민·하나카드는 지난해 카드론이 급증한 대표적인 업체들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카드론 누적 잔액이 4조4020억원에 달해 전년도 같은 기간(3조8816억원)에 비해 13.4% 급증했다. 하나카드 역시 같은 기간 잔액이 1조8575억원에서 2조2415억원으로 20.7% 늘어났다.
금감원은 대출 취급의 적절성 등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