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신규 주민번호 대체수단 도입 추진....신용카드 7개사 공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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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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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신규 주민번호 대체수단 시범서비스 대상으로 신용카드 7개사를 공동 선정하고 한국NFC를 조건부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주민번호 대체수단의 이용이 어려웠던 휴대전화, 공인인증서, 아이핀 외에도 신용카드로 본인확인을 할 수 있게된 것.

방통위는 10일 학계, 정보보호 전문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시범서비스 참여를 신청한 신용카드사(국민, 신한, 하나, 현대, 삼성, 롯데, BC 공동신청) 7개를 시범서비스 공동사업자로 선정했다.

한국NFC는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스타트업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이용자의 편의성과 선택권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건을 부가하여 시범서비스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조건은 △선정심사 결과를 발표한 날로부터 3주 이내에 신용카드를 활용한 신규 주민번호 대체수단 제공에 필요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신용평가사, 신용카드사 등의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 △시범서비스 주체는 컨소시엄 구성에 포함된 자로서 본인확인기관으로서 의무 이행이 가능한 기관이 되어야 할 것으로 2가지 사항이다.

방통위는 이날 중으로 신규 주민번호 대체수단 시범서비스 사업 대상을 공고해 사업자들이 3∼4월 중으로 시범서비스를 준비·실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범서비스 결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개선사항을 도출하여 시범서비스 수행 사업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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