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미도등대 힐링공간으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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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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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채로운 해양문화행사로 시민과 소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해양르네상스 시작인 인천항의 길목에 위치한 팔미도등대 해양문화공간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해양문화체험 및 힐링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연중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 내용으로는 등대사진공모전, 음악회, 해양체험, 해양안전사진전, 등대체험교실 등이 있다.

2018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19회 IALA(국제항로표지협회)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전국 아름다운 등대 사진 공모전’을 연다.

팔미도등대[1]


전국 각지에 있는 등대를 배경으로 하는 아름다운 사진을 4월부터 9월까지 공모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대상에는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여한다.

봄과 가을에는 자연과 함께하는 등대음악회를 인디밴드, 라틴댄스, 앙상블, 아카펠라 등 계절에 맞는 깊이 있는 음악들로 구성하여 진행할 것이며, 해양문화공간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좋은 볼거리를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아울러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등대 체험교실’을 운영하여 해양관련 학습프로그램 및 해양체험을 통해 해양사상을 고취하고 진로탐색의 계기도 마련 한다.

또한 팔미도등대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 최초 등대 팔미도의 역사적 가치 홍보 및 외국어 관광정보 안내와 더불어 안전한 관람을 위해 해양문화공간 정비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여 팔미도등대 해양문화공간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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