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방송인 조우종과 정다은 KBS 아나운서가 오늘(16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과거 공개 열애전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우종과 함께 찍은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다은 아나운서는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녀의 옆에는 거지를 연상케하는 분장으로 우스꽝스러운 차림의 조우종과 함께 다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며 상남자 포즈를 잡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조우종의 분장이 재미있는지 그의 모습을 연신 찍어 올리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사진이 게재된 시점은 2015년 2월경으로, 5년 열애 중인 두 사람으로 미루어 보아 이미 연인 사이었던 당시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정다은과 조우종은 오늘(16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달 5일 5년째 열애 중임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결혼 소식도 함께 전했다.
정다은과 조우종은 이날 결혼식 이후 바쁜 스케줄로 인해 4월에 늦은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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