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017 시범경기에서 9번째 출전 끝에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타율 0.211(19타수 4안타)를 마크했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부터 나왔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에서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로 2루수 쪽에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같은날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4-0으로 앞선 7회초 3루수 자리에 대수비로 투입됐다. 황재균은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섰으나 1루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0.346에서 0.333(27타수 9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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