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0세 이하 아동 응급의료 제공과 신속한 응급이송 체계 구축을 위해 운영하기 시작한 24시간 응급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세종시와 충남대병원은 지난 2월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초부터 충남대병원 세종의원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5명의 전문의가 24시간 순환 근무하고 있다.
이용환자는 1일 평균 20명 정도로, 고열과 복통 환자 등이 응급 처치를 받았으며, 입원· 수술 등이 필요한 중증 응급환자는 본원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신속한 이송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세종시는 응급의료 인프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충남대병원 세종의원 응급실과 효성세종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등에 설치되어 있는 AED(자동제세동기) 안내지도를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도에는 500병상 규모의 세종충남대병원이 개원할 예정으로 다음 달 기공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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