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청년주택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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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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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층 규모 청년주택…오는 2019년 완공 목표

▲서울 강남구 논현동 202-7번지에 들어서는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도. [자료=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5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논현동 202-7번지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을 위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는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결정(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 리츠칼튼 호텔과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건너편이다. 이곳에 지하 6층, 지상 14층, 총면적 1만7320.52㎡ 규모의 임대주택이 생긴다.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299가구 가운데 218가구는 준공공 민감임대주택으로, 81가구는 공공임대 청년주택으로 공급한다.

청년주택은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임대주택을 지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정책이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20∼39세 청년에게 제공한다.

청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운영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논현동 청년주택 건립사업으로 주거뿐만 아니라 청년관련시설이 같이 계획되어 이 지역에 청년들의 유입이 늘어나 청년층이 살아나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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