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행자부 특별교부세 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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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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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행정자치부로부터 관악산, 청계산 숲길 조성 관련 특별교부세 5억원을 사업비로 확보했다.

과천시 소재 관악·청계산에는 연간 서울과 수도권 방문객 백만명 이상이 사계절 찾아오는데 봄을 맞아 등산객이 급증하고 있어 등산로 정비가 필요한 상태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는 전체 등산로 중 4개노선 12km 구간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돌계단·목계단 훼손된 부분과 노면을 보수하고 안내판등을 추가 설치한다. 또 관광객과 시민이 편안한 환경속에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빠른시일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신 시장은 3월초 행정자치부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특별교부세를 확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계기로 중앙정부등에서 실시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전 직원이 적극 참여해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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